집안 바닥은 눈에 보이는 면적이 넓고 사용 빈도도 높은 공간이기 때문에 바닥재를 어떤 소재로 선택했는지에 따라 실내 분위기와 유지관리 방식이 달라집니다. 특히 국내 아파트와 주택에서는 ‘강마루’와 ‘강화마루’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이름은 비슷하지만 구성 재질과 내구성, 관리 방법은 전혀 다릅니다. 많은 소비자가 두 마루의 차이를 명확히 알지 못해 잘못된 청소법으로 바닥을 손상시키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강마루와 강화마루의 구조 차이, 장단점, 그리고 각각의 바닥에 맞는 정확한 청소 방법을 비교해 알려드립니다. 지금 바닥을 청소하기 전, 꼭 알고 넘어가세요.
✅ 1. 강마루 vs 강화마루 차이점
구분 | 강마루 | 강화마루 |
재질 | 합판 + 천연 목재(얇은 무늬목) | MDF(HDF) + 고강도 표면 시트 |
표면 느낌 | 원목에 가까운 질감 | 딱딱하고 단단한 플라스틱 질감 |
내구성 | 눌림, 찍힘에 약함 (목재 특성) | 스크래치와 찍힘에 강함 |
방수성 | 약함 (습기에 민감) | 상대적으로 우수함 (하지만 완전 방수는 아님) |
가격대 | 다소 높음 | 상대적으로 저렴 |
시공 방법 | 본드 시공, 간단 리폼 가능 | 락킹 방식, 모듈형 연결 |
특징 | 고급스러운 원목 느낌 | 실용적이고 내구성 중심 |
🪵 요약:
강마루는 ‘고급스럽고 따뜻한 느낌’이 강점이며,
강화마루는 ‘실용성과 내구성’을 원하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 2. 강마루 청소 방법
✔ 주의사항
- 습기와 물기에 매우 민감함
- 강한 압력이나 날카로운 물체에 찍힘·눌림 발생 가능
- 물청소는 절대 금지, 극세사 물걸레만 허용
🧼 청소 순서
- 마른 걸레나 청소기로 먼지 제거
→ 부드러운 브러시가 달린 청소기 헤드 사용 - 미지근한 물에 적신 극세사 걸레로 닦기
→ 물기는 ‘꼭’ 짜서 거의 물기가 없을 정도 - 얼룩이 있을 경우 중성세제 소량 사용 후 닦기
→ 세정 후 마른 걸레로 반드시 다시 닦기 - 바람이 잘 통하게 창문 열어 자연 건조
❌ 금지사항
- 증기청소기 사용 금지
- 락스, 알코올 등 강한 화학 세제 사용 금지
- 젖은 물걸레 방치 금지
✅ 3. 강화마루 청소 방법
✔ 특징
-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좋아 스크래치, 물기에 조금 더 강함
- 하지만 마찬가지로 물청소는 자제하는 것이 좋음
🧼 청소 순서
- 진공청소기로 먼지 및 이물 제거
→ 강화마루는 마감면이 단단하므로 브러시 있는 청소기 사용 권장 - 걸레질은 약간의 물기 허용
→ 미온수에 중성세제 한두 방울 넣고 극세사 걸레 사용 - 얼룩 부위는 식초 희석액(식초 1 : 물 3)으로 닦기 가능
- 청소 후 마른걸레로 마무리 필수
💡 참고: 강화마루는 ‘완전 방수’가 아니므로 물걸레를 자주 쓰는 청소 루틴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4. 바닥재별 관리 팁 요약
항목 | 강마루 | 강화마루 |
물걸레 청소 | 가능하나 ‘꼭 짜야 함’ | 가능, 물기 적당히 조절 |
알코올 사용 | ❌ 사용 금지 | ❌ 자주 사용하면 표면 손상 |
찍힘 방지 | 가구 다리에 패드 부착 필수 |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강함 |
청소기 사용 | 가능하나 부드러운 브러시 필수 | 마감 강도 높아 일반 청소기 OK |
바닥 광택제 | 천연 원목용 전용 광택제 사용 가능 | 광택제 사용은 비추천 (미끄러움 유발) |
청소 업체에서도 간혹 바닥재를 신경을 안쓰고 강마루에 물을 뿌리고 물청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바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바닥 들뜸 현상이 날 수 있습니다.
강마루와 강화마루는 이름은 비슷하지만 재질, 내구성, 청소 방법까지 매우 다릅니다.
보통의 경우 시공방법을 보지 않고 강마루와 강화마루를 구분하긴 쉽지 않지만,
강마루는 천연 원목의 느낌을 살린 프리미엄 바닥재로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고,
강화마루는 기능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공간에서 내구성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바닥재입니다.
청소할 때도 각각의 특성을 고려한 방법을 적용해야만 오히려 수명을 줄이거나 손상되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바닥이 어떤 재질인지 먼저 확인하고, 그에 맞는 청소법을 적용해보세요.
깔끔함은 물론 바닥의 수명까지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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